main_썸네일-1 copy 8

다재다능한 계절 가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여름, 가전 업계에서는 앞다퉈 스마트한 성능과 다재다능한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소비자의 마음마저 사로잡는 ‘가심비’까지 놓치지 않았다. 가성비부터 가심비까지 아우르는 똑똑한 생활 가전을 소개한다.

테크
테크 copy
Description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제습기와 반려동물이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도 인기다

Description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제습기와 반려동물이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도 인기다

미려한 디자인과 우월한 성능의 무풍 에어컨

요즘 에어컨 제1의 트렌드는 ‘무풍’이다. 무풍은 마이크로 홀을 통해 냉기를 잘게 쪼개 보내는 방식으로, 소모 전력의 감소와 함께 사용자 피부에 냉기가 직접 닿지 않아 춥지 않고 쾌적한 상태를 오래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의 2020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와이드 무풍 냉방 방식을 채택했으며, 내부에 서큘레이터 팬을 탑재해 냉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사각지대 없는 급속 냉방을 실현한다.
또 PM1.0 필터 시스템과 e-HEPA 필터를 더해 공기 청정 기능까지 겸비, 에어컨과 서큘레이터, 공기 청정 기능까지 아우르는 멀티플레이어다. 초절전 인버터 방식으로 정속형 에어컨 대비 60%까지 전기료를 줄일 수 있는 알뜰함도 놓치지 않았다.
기존에 약점으로 지적되던 부분도 개선했다. 자동 청소 및 건조 기능을 넣어 에어컨이 스스로 열교환기를 세척하고 건조한다. 여기에 내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지오픈패널도 달았다. 쉽게 탈착할 수 있는 패널에 디자인 요소를 넣은 아트패널은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단순한 ‘백색가전’을 넘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이유다.

뽀송하고 맑은 공기의 순환

에어컨과 함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여름 가전은 제습기다. 대부분의 에어컨이 제습 기능을 제공하지만, 공간 이동이 쉽고 옷장이나 신발장 같은 특정 공간의 습기를 줄이고 싶다면 위닉스의 ‘뽀송 인버터’ 같은 제습기가 도움이 된다. 뽀송 인버터는 다재다능한 제습기의 정석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일일 최대 제습량이 19L나 되며, 집 안 전체는 물론이고 서랍장 같은 특정한 곳만 제습할 수 있는 집중 건조 모드를 지원해 활용도를 높였다.
단순히 습기를 잡아내는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공기를 제습하며 복합 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와 악취 등을 여과하는 기능도 갖췄다. 여기에 스마트 인버터 시스템을 탑재해 에너지 소비 효율도 높다.
2016년 국제디자인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유려한 디자인에 집 안 곳곳으로 옮기기 쉬운 회전 휠과 히든 손잡이 기능 등은 편리한 생활의 만족도를 높인다.

반려견·반려묘가 누리는 쾌적함

털이 많은 반려동물에게, 그리고 이를 보살펴야 하는 동거인에게도 여름은 힘든 계절이다. 펫 종합 가전 전문 기업 아베크는 에어샤워와 살균 건조 기능을 더한 아베크의 ‘펫 헬스 케어러 펫드라이룸’을 선보였다.
기능은 간단하다. 반려동물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팬을 넣어 날리는 털과 그 안에 있는 오염 물질을 털어낸다. 이때 공기는 H12 헤파 필터로 여과하고 UV-C LED로 살균하기 때문에 더욱 깨끗하다. 이를 이용해 야외 산책 후 에어샤워를 시키거나, 목욕 후 드라이를 할 수 있다. 또 내부에는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 특수 살균 LED 무드 램프를 넣어 반려동물이 자주 쓰는 장난감이나 옷을 넣고 살균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이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고, 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도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조절하는 등 세심함이 돋보인다.

* 박병호는 <얼리어답터>에서 일했으며, 매일 IT와 테크를 연구하며 각종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