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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예술 작품

Description

박경아 작가의 회화 작품이 전시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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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는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조각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쇼핑 또는 호캉스를 즐기러 간 곳에서 근사한 예술 작품을 만나면 덕분에 그곳에서의 시간이 더욱 풍요롭게 느껴진다. 또 전시를 보러 간 자리에서 보물 같은 아이템을 발견하면 돌아오는 길 두 손이 든든하다. 기왕이면 다다익선, 옛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말이 이렇듯 요즘의 전시와 공간 트렌드를 관통한다. 지난해 11월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 새롭게 문을 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는 2019년 대림미술관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열며 화제를 모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스페이스원 내에 기획, 조성한 모카 가든을 하이메 아욘과 협업해 꾸몄는데, 모카 라이브러리와 모카 플레이, 하이메 아욘 가든으로 이뤄진 공간 모두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했다. 공간 곳곳에서 작가 특유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작가의 이름을 딴 하이메 아욘 가든은 그가 직접 디자인한 조각 작품 7점이 전시돼 더욱 특별하다. 연회색을 띠는 화강암에 금색 장식을 포인트로 한 동물 모양의 조각, 그 사이사이를 채우는 식물과 유리로 된 천장을 통해 공간 가득 쏟아지는 빛이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이메 아욘이 구상한 모카 가든 공간 디자인에 대한 초기 아이디어부터 최종 완성까지의 과정은 오는 4월 28일까지 전시 <하이메 아욘×MOK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보다 파격적으로 패션과 미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2020년 여름, 4년 만에 백화점을 새롭게 단장하며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한 3층을 현대미술 작품 약 250점과 함께 아트 스페이스로 꾸민 것. 쇼윈도와 쇼윈도 사이에 전시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작품 ‘메아리’, 매장과 매장 사이에 설치된 마크 스완슨 작가의 사슴 조각 작품이 서로 어우러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든다. 신세계갤러리에서 직접 운영하는 아트 스페이스에는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곳곳에 걸린 작품의 소개와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소장을 원하는 작품의 구입, 일대일 공간 맞춤 아트 컨설팅도 가능하다.